축구 스타 플레이어 출신 이천수(38)가 프로축구 K리그 구단 직원으로 변신했다.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는 9일 “이천수 해설위원이 구단 전력강화실 실장으로 공식 발령받아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천 부평고 출신으로 2002한일월드컵 4강 주역 중 한 명인 이천수는 A매치 78경기 10골을 기록한 뒤 지난 2015년 프로 무대에서 은퇴했다. 지난해 방송사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했던 이천수는 인천 구단의 프로·유소년팀 운영과 선수 스카우트, 클럽하우스 운영 등 선수단 지원업무를 총괄한다.
/박민영기자 migu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