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마감시황]코스닥, 1개월여만에 680선 넘겨

무역협상 진행에 따른 관망세가 나타난 가운데 코스닥이 1개월 만에 종가 기준 680선을 넘겼다.

10일 코스피는 1.43포인트(0.07%) 내린 2,063.2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02포인트(0.05%) 오른 2,065.73에 출발한 후 약세와 강세를 오갔다. 전일 미국 증시가 비둘기파적인 연준의 입장 표명에 소폭 상승 마감한 점, 현재 미중 무역협상이 진행중인 점 등이 국내 증시에 조금씩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62억원, 2,616억원 규모로 순매도 중인 반면 외국인투자자들은 2,74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25%), 전기전자(1.87%), 철강금속(0.55%), 의료정밀(0.45%) 등이 올랐다. 음식료품(-1.38%), 기계(-1.09%), 유통업(-1.02%), 운송장비(-0.8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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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015760)(2.68%), SK하이닉스(2.62%), 셀트리온(068270)(1.17%), POSCO(005490)(1.17%)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3.21%), 신한지주(055550)(-2.54%), KB금융(105560)(-2.05%), NAVER(035420)(-1.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3.6포인트(0.53%) 오른 683.3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0.87포인트(0.13%) 오른 680.61에 출발해 지난해 12월 7일 이후 1개월 여만에 처음으로 종가 680선을 넘겼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원80전 내린 1,118원30전에 거래됐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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