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TV쇼핑은 지난 10일 밀알복지재단에 6,800만원 상당의 주방가전·의류 등 물품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신세계TV쇼핑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밀알복지재단과 진행 중인 ‘고 투게더(Go Together)’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이 네 번째 기부로 누적 규모는 2억1,000만원에 이른다. 기부한 물품은 신세계TV쇼핑이 중소기업들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마련했다.
신세계TV쇼핑 측은 장애인 직원들로 운영되는 ‘기빙플러스’ 매장을 통해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물품을 후원해왔다고 덧붙였다. 기빙플러스 매장의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고용기금으로 쓰인다. 임직원들이 매월 직접 기빙플러스 매장에 방문해 매장 운영을 돕는 등 상생을 위한 활동들도 지속하고 있다.
김종필 신세계TV쇼핑 지원 담당은 “이번 신세계TV쇼핑의 물품기부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과 동반성장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