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주민센터에 흉기로 난동을 부린 60대가 체포됐다.
11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주민센터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난동을 부려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61살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10일 오후 5시 반쯤 인천시 중구의 한 주민센터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20년 전 헤어진 동생을 찾아달라”며 공무원들에게 욕설을 하고 소란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휘두르지는 않았다”며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