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세계 첫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인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시판에 돌입한다.
현대차(005380)는 오는 23일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1,700대 한정 판매를 시작하고 이에 앞서 디지털 영상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 세계에 판매할 예정인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글로벌 판매 대수는 7,000대이며 현대차는 국내에 1,700대를 배정했다. 현대차는 아이어맨 시리즈의 높은 인기와 많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24.2%인 1,700대를 국내에 배정했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현대차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약 2년에 걸쳐 협업해 개발한 세계 최초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라며 “아이언맨 팬은 물론 보다 독특하고 강인한 느낌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원하는 고객 모두를 위해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가솔린 1.6 터보 엔진에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해 단일트림으로 출시되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가격은 2,945만원으로 책정됐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기존 코나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최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으며 스마트키, 천연가죽 시트, 도어 스팟 램프 등 내·외장 곳곳에 아이언맨 전용 디자인 요소를 모두 포함해 한정판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현대차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출시에 앞서 디지털 영상을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하고 구매고객 전원에게 마블사에서 제작한 마블 에디션 차랑용 공기청정기 등 15만원 상당의 경품으로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4일간의 홍콩 마블 익스피리언스 투어 패키지를 선물하는 등의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