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 이후 숨 막히는 긴장감과 짜릿한 재미로 월화극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5, 6회에서 조들호(박신양 분)가 변호사로 컴백, 소시민을 위한 날갯짓을 시작한다.
앞서 지난 주 방송에서는 조들호가 1년 전, 잘못된 변호로 피해자를 죽음으로 내몰았고 죄책감에 고통 받는 날들이 그려졌다. 공황장애라는 심각한 트라우마까지 얻으며 폐인과 다름없는 삶을 살고 있었던 것.
이런 그가 오늘(14일) 방송에서 억울한 서민을 위해 다시 법정에 서는 용기를 낸다. 드디어 ‘인간 사이다’ 조들호가 부활하는 것인지 그의 화려한 컴백을 기다리던 시청자들의 기대지수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조들호가 재판장이 아닌 의무실에 나타나 그 사연이 궁금해진다. 법정 안에서 의뢰인의 곁을 지키던 그가 의무실 침대에 앉아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어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물음표가 던져진다.
또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들호와 판사 신미숙(서이숙 분)이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시선을 붙잡고 있다. 이날 조들호는 신미숙 판사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말까지 듣게 된다고.
특히 서이숙이 맡은 신미숙 판사는 검사, 변호사 구분 없이 모든 이들에게 엄격할 만큼 깐깐한 원칙 주의자이기에 그가 심사숙고 끝에 조들호에게 전한 말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추리의 촉을 자극한다.
과연 불의를 향해 맹렬하게 덤비던 변호사 조들호를 주저하게 만든 사연은 무엇이며, 조들호는 예기치 못한 난관을 딛고 사이다 변호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오늘(14일) 밤 10시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5,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