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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포차 논란, 풍기물란 대체 무슨 줄임말 썼길래? 메뉴판은 야동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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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성광이 포차 메뉴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박성광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박성광 소속사 SM C&C는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년 전, 박성광은 지인이 제안한 사업 ‘박성광의 풍기물란’에 자신의 성명권 사용을 허락하고, 홍보에 한해 운영에 참여해 왔다. 박성광의 지인은 사업체의 기획과 실질적인 경영을 담당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박성광은 자신의 이름을 건 가게에 대해 신중히 살피지 못한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해당 사안들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논란이 된 해당 가게는 정리 수순을 거쳐 오는 2월 영업을 최종 종료한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박성광이 운영하는 포차의 메뉴판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해당 글에 따르면 포차 메뉴판에는 음식 메뉴 앞에 야동처럼 [서양] [일본] [국산] [남미] 등 분류 제목이 붙어있다.

이는 불법 사이트의 야한 동영상 파일을 연상시키는 형식이며, 포차 내부 벽면에 걸린 네온사인에는 여성의 몸매를 평가하는 노골적인 단어가 포함된

‘풍기물란’ 4행시가 소개돼 있어 불쾌감을 자아낸다는 의견이다.


이하 박성광 포차 논란 관련 공식입장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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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M C&C입니다.

금일 보도된 ‘박성광 포차‘ 관련 공식 입장 전달드립니다.

2년 전, 박성광은 지인이 제안한 사업 ‘박성광의 풍기물란’에 자신의 성명권 사용을 허락하고, 홍보에 한해 운영에 참여해 왔습니다. 박성광의 지인은 사업체의 기획과 실질적인 경영을 담당해왔습니다.

해당 가게는 작년 12월 영업 종료를 결정하였고, 정리 수순을 거쳐 오는 2월 최종 종료됩니다.

박성광은 자신의 이름을 건 가게에 대해 신중히 살피지 못한 것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해당 사안들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소속사 역시 해당 사안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전합니다. 죄송합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최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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