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최근 개봉유수지, 고척근린공원, 버들어린이공원, 천왕근린공원 등 4개소에 5개의 태양광 스마트 벤치를 시범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양광 스마트 벤치는 태양광 패널을 벤치에 부착하고 이를 통해 전기를 생산해 휴대폰 유·무선 충전, 조명 등으로 활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미니 발전소다. 구로구는 일조시간이 하루 3.5시간 이상 되는 곳을 선정해 오는 2022년까지 100여개의 스마트 벤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사후 관리도 펼칠 예정”이라며 “벤치뿐 아니라 정자 등 특색 있는 곳에도 태양광 스마트 제품을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