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삼성전기, 올해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목표가 ↓-유안타증권

삼성전기(009150)가 올해 영업이익이 기존 추청치에 비해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유안타증권(003470)은 17일 삼성전기의 2019년 영업이익은 1조2,00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28% 하향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 주가를 27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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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에 따르면 2019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9,000억원, 1조2,00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28% 줄어들 전망이다. 기존에는 상반기까지 MLCC 판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IT 수요 부진으로 가격 상승 모멘텀이 일단락된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에는 Apple 등 해외 스마트폰 업체들의 성수기인 데다가 부진했던 서버관련 부품도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MLCC 산업의 성장 주축인 자동차 전장화가 여전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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