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우크라이나 교실 찾아간 韓 선생님들…'자유학기' 수업 공유

손민영 경기 샛별중학교 영어 교사가 우크라이나 학교에서 영어그림책 실험실 활동에 대한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육부손민영 경기 샛별중학교 영어 교사가 우크라이나 학교에서 영어그림책 실험실 활동에 대한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육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4~18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현지 교원 및 학생 대상 자유학기 수업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8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실시한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 교사 10명과 현지 교원, 중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교사들은 우크라이나 한국교육원에서 사전교육을 받은 후 한국어와 우크라이나어로 제작된 자료를 활용해 9개의 수업을 시연했다. 우크라이나 교원 45명은 학생으로 참여해 수압사례를 경험하고 수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김나지아 동양어학교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수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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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사들은 클로브스키 리쩨이 77번 학교, 키예프 페체르스키 리쩨이 171번 학교 등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학교의 우수 수업을 살펴보고 양국의 교육 현황 등을 공유했다.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이번 수업 나눔이 자유학기를 중심으로 하는 우리 교육의 우수성 확산은 물론 우리 선생님들의 수업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교육역량 함양을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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