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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복귀 클라크 'KBL 최고령'




만 43세7개월의 외국인선수가 국내 프로농구 1위 팀에 합류한다.


KBL은 울산 현대모비스가 외국인선수 디제이 존슨을 아이라 클라크(200㎝·사진)로 교체한다고 18일 밝혔다. 1975년 6월15일생인 클라크는 KBL 역대 최고령 선수로 기록된다. 현재 최고령인 문태종은 1975년 12월1일생이다. 문태종 역시 모비스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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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독주하고 있는 모비스는 기존 용병 존슨이 18경기에서 4.2점 3.2리바운드에 그치자 대체 용병을 물색했고 경험 많고 검증된 클라크를 택했다. 클라크는 2005-2006시즌 오리온스를 시작으로 삼성·LG·모비스·KCC를 거치면서 7시즌 동안 KBL을 경험했다. KBL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6-2017시즌에는 22경기 평균 14점 7.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4-2015시즌 모비스의 우승도 함께했던 클라크는 올스타전(20일) 휴식기 이후 코트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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