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빌(065940)은 양수열 대표이사와 최대주주 온페이스의 실질적 사주인 박경현 등이 공모해 회사 유상증자와 관련해 가장 납입, 횡령, 배임 등 혐의가 발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혐의 발생 금액은 70억원으로 2017년 말 자기자본의 5.5% 규모다. 회사 측은 “이 건과 관련해 분당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심사하고자 바이오빌의 주권 매매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