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는 몰트 위스키의 성장에 따라 ‘카발란’ 브랜드 중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Kavalan Distillery Select)를 추가로 수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카발란’은 2006년에 타이완 ‘King Car Group’이 설립한 타이완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 ‘카발란’에서 생산되는 싱글몰트 위스키이다. ‘카발란’은 숙성 연산을 표기하지 않았지만 독특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으로 싱글몰트 위스키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각종 주류품평회에서 280개가 넘는 금메달을 수상하고 현재 미국, 유럽 등 약 70개국으로 수출되며 세계적인 위스키로 성장한 제품이다.
국내에는 골든블루가 2017년 9월에 ‘카발란 클래식’과 ‘카발란 쉐리 오크’, ‘카발란 솔리스트 쉐리 캐스크’ 등 총 3종의 ‘카발란’을 수입해 처음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캐스크’ 1종을 국내에 추가로 선보여 두터운 ‘카발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가격이 합리적이고 개성이 강한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를 23일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한다.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는 ‘카발란’이 세계 유수의 대회에서 수상을 한 후, ‘카발란’ 마스터블렌더의 장인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카발란’ 브랜드 중 가장 순수하고 크리미한 맛을 가지고 있다. 컬러 또한 독특한 짙은 호박색이며 도수는 40%이다.
음용하면 타이완 특유의 열대 과일향과 바닐라향의 풍부하고 복합적인 풍미와 함께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위스키와 달리 칵테일 베이스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해 위스키 애호가들부터 초보자들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싱글몰트 위스키의 높은 가격 장벽을 허물고,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를 추가로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며 “우수한 품질과 부드러운 맛, 합리적인 가격의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는 다양한 소비층의 인기를 끌어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