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박찬욱 총장 직무대리(교육부총장)가 지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국제교육처(UCEAP)를 방문해 헨리 양 캘리포니아 주립 산타바바라대학교(UCSB) 총장과 비비안리 나이트래이 UCEAP 총괄대표를 만났다고 23일 밝혔다.
양 총장은 서울대와 UCSB 간 교류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양교의 교류협력이 더 발전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나이트래이 대표는 서울대와의 학생교환 필요성에 공감하고 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통해 서울대-UCEAP 간 신규 학생교환협정 체결에 관심을 표했다.
박 총장 직무대리는 “캘리포니아 주립대 시스템에서 UCEAP의 위상과 역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UCEAP와의 신규 학생교환 협정을 통해 서울대와 10개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학생교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는 캘리포니아주가 설립한 버클리(UC Berkeley), 데이비스(UC Davis), 어바인(UC Irvine), 로스앤젤레스(UCLA), 머세드(UC Merced), 리버사이드(UC Riverside), 샌디에고(UC San Diego), 샌프란시스코(UC San Francisco), 샌타바바라(UC Santa Barbara), 샌타크루즈(UC Santa Cruz) 등 10개 캠퍼스가 소속된 종합대학 시스템 형태로 구성돼 있다. UCEAP는 캘리포니아 대학 시스템 전체를 대표해 1962년 설립된 해외 유학생 프로그램 전담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