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강우 실험이란 하늘에 인공적으로 비를 만들어내는 것을 이야기한다.
또한, 정부는 기술적 한계 등으로 인해 이번 실험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데 당장 도움이 되기는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좋은 출발점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23일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5일 서해상에서 기상항공기를 이용해 만들어낸 인공강우가 미세먼지를 얼마나 저감할 수 있는지 분석하기 위한 합동 실험을 한다고 알렸다.
한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인공강우 연구가 실용화 단계까지 접어들었지만 미세먼지 제거에는 활용한 사례가 없으며 중국과 태국의 경우 인공강우를 활용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시도한 사례가 있지만, 공식적인 성공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기관은 “지금까지 인공강우는 주로 강우량을 늘려 가뭄 해소 등의 방안으로 연구가 이루어져 왔지만, 국내 미세먼지 수치가 증가함에 따라 ‘인공강우를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