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12월 상가·오피스텔 거래량 전년대비 25% 뚝↓




지난해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상가·오피스·오피스텔 등) 거래량이 37만1,758건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12월 한 달 간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실적은 전년대비 무려 25%나 떨어졌다.


23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건수는 2만7,822건으로 전월 (2만9,619건) 대비 6%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만7,135건과 비교하면 25%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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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오피스텔의 거래건수도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한 달 간 1만3,901건이 거래돼 전월 1만5,303건 대비 9.2% 줄었고, 지난해 같은 달의 1만6,062건 보다 13.4% 하락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지난해 상반기까지만해도 전년도 기록을 뛰어넘었지만, 9·13대책과 연말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뒷심이 부족했다”며 “다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월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서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것은 분명해보인다”고 말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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