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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솔로 데뷔' 노태현, 핫샷·프듀·JBJ 넘어 맞은 진정한 '벌스데이'

/사진=스타크루이엔티/사진=스타크루이엔티



핫샷 멤버 노태현이 데뷔 후 첫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한 데 모은 이 앨범은 팬들은 물론 노태현 자신에게도 큰 선물이 됐다. ‘프로듀스 101’에 이어 그룹 JBJ까지 거치며 성장을 거듭한 노태현이 솔로가수로도 당당하게 설 수 있을까.

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노태현의 첫 솔로 미니앨범 ‘벌스데이(biRTH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2014년 핫샷 데뷔에 이어 프로젝트 그룹 JBJ로 활동했던 노태현은 데뷔 이후 자신의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노태현은 “어떤 콘셉트로 이번 앨범을 만드는 게 좋을까 회의 끝에 ‘벌스데이’에 제 이니셜인 ‘RTH’가 들어가 있더라. 팬분들한테 선물이 되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콘셉트를 잡아봤다”고 첫 솔로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노태현의 첫 솔로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이 워너 노우’를 비롯해 인트로 트랙 ‘벌스데이(biRTHday)’, 펑키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러브 록(Love Lock)’,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은 ‘하늘별’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첫 솔로앨범인만큼 노태현은 전곡 작사에 참여하며 진저성을 높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아이 워너 노우(I Wanna Know)’는 도입부에 나오는 심플한 피아노 리프 위에 힙합 리듬의 변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노태현의 귀여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사진=스타크루이엔티/사진=스타크루이엔티


노태현은 “나의 자유분방한 모습들을 많이 담은 곡이다”라며 “리듬이 살아 있어서 잘 노는 곡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것 같다. 앞으로 솔로가수 노태현의 모습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이어 “나다운 것과 가장 잘하는 걸 보여주는 게 맞다는 생각에 중 3때부터 함께 춤을 추던 크루분들에게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수락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핫샷에 이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과 이를 통해 그룹 JBJ 활동까지 펼쳤던 노태현은 이 경험들이 자신을 성장시키게 한 원동력이 됐다고 말하면서도 그룹과 솔로 노태현으로서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노태현은 “악동 같은 스타일을 그룹 활동하면서 보여드린 적이 없는 것 같다. 색을 비유하자면 그룹 활동할 때가 빨간색이라면 지금은 분홍색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연은 개인적으로 많은 걸 배우고 몸소 느끼는 자리였던 것 같다. 다른 분들의 잘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해야지라는 생각을 했고 JBJ 활동을 같이 한 친구들을 보면서도 많이 배우고 느꼈다”라며 “배운 것들을 토대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노태현이라는 사람을 알리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노태현은 솔로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아직 솔로로 콘서트를 해 본 적이 없어서 좋은 기회로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라며 “‘노태현이라는 사람이 이런 걸 원래 잘하는 친구였지’를 보여드릴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태현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솔로 앨범 ‘벌스데이’를 공개하며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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