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작년 DLS 발행·상환 모두 전년 대비 감소

발행액 29조 2,569억원 4.2% 하락

증시 부진·유가 급등락 악재로 작용

작년 기타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과 상환금액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했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DLS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4.2% 감소한 29조 2,569억원을 기록했다. DLS는 금리, 원자재, 신용사건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으로 해당 기초자산의 가격과 연계해 정해진 방법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파생결합증권이다.


발행형태별로는 공모 6조3,225억원(21.6%), 사모 22조9,344억원(78.4%)을 차지했다. 공모DLS는 전년 대비 10.3% 증가했으며, 사모DLS는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12조9,179억원(44.2%), 신용이 기초인 DLS가 7조5,746억원(25.9%), 혼합형이 3조8,885억원(13.3%)어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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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별로는 하나금융투자가 4조8,688억원(점유율 16.6%)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B증권, NH투자증권이 각각 4조2,638억원(14.6%), 3조7,652억원(12.9%)을 발행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17조6,095억원으로 전체의 60.2%를 차지했다.

작년 DLS 상환금액은 25조3,256억원으로 전년 대비 8.5% 줄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이 14조9,317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9.0%를 차지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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