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네’라는 라이프스타일 키워드가 부각되면서, 잠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익숙한 동네를 새롭게 경험하는 여행이 소중한 영감도 얻고 소확행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새롭게 플랫폼에 추가된 동네 문화를 담고 디자인이 뛰어난 라이프스타일 호텔에서 편안하게 묵고, 취향이 분명한 동네 사람을 만나 경험 여행을 하는 트립을 통해 우리 주변의 동네를 새롭게 발견하는 <에어비앤비 서울 동네 여행>을 제안한다.
서울 여행을 꼭 외국인 관광객들만 즐기는 법은 없다. 성수, 강남, 홍대 등 서울에서도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지역에서 그 동네에 자리한 작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동네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고 생활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이 높은 트립 호스트와 동네 여행을 통해 각 지역의 독특한 동네 문화를 소개한다.
공장단지에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스타트업과 아티스트들이 모여들면서 창의적인 언더그라운드 감성을 물씬 풍기는 성수, 친근하면서도 낯설어 더욱 매력 있는 서울 동네를 재발견해보자.
#성수: 실험적인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발현지
수제화 공방, 봉제 공장, 인쇄소 등이 밀집된 산업화 시대의 오래된 흔적이 남아있는 서울의 브루클린이라 불리는 성수동. 성수동은 혁신적인 시도를 하는 젊은 스타트업 창업자,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언더그라운드 문화가 꿈틀거린다. 아티스트들은 오래되었지만 새로운 에너지를 뿜어내는 묘한 거리 풍경, 독특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조형물에 영감을 받고 그들만의 색다른 문화를 실험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내 집처럼 편안하게 머물면서 친구들과 모임을 하기 좋은 레지던셜 호텔에 묵고, 실험성이 돋보이는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이끄는 아티스트가 운영하는 트립을 경험하면서 진짜 성수동을 느껴보자.
1. 숙소: 레지던셜 스타일 호텔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 건대입구역에 가까운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바로 앞에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과 스타시티몰이 있어 쇼핑하기도 좋다. 어린이대공원과 뚝섬유원지, 성수동이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다. 사우나, 수영장, 실외풀도 완비한 레지던셜 스타일 호텔로 탁 트인 도시 전망이 일품이다. 성수동 거리가 뿜어내는 특별한 감성을 느낀 뒤, 숙소의 다이닝 공간에서 직접 요리를 하면서 친구들과 오붓한 모임을 즐겨보자.
2.트립: 다양한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체험
인디 예술공간에서의 한국 전통음악: 음악부터 영화, 문화 예술 등 모든 장르의 젊은 아티스트가 가득한 성수동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콘서트 트립. 전직 가수 겸 음악 감독인 호스트는 항상 독립적이고 표현적인 종류의 음악이 번창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이제 서울숲 근처 독립예술공간 ‘게토얼라이브’에서 한국 전통음악과 독특하면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세계 음악을 감상하고, 호스트와 뮤지션, 음악 애호가들과 공연 후 함께 어울리는 시간도 경험할 수 있다.
장난감 가게에서 만드는 장난감: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힙한 장난감 가게’를 꿈꿨던 예술가와 예술 애호가인 사촌 자매가 운영하는 트립. 지하 장난감 가게에서 호스트가 이야기를 담아 소개하는 장난감과 소품을 구경하고, 스튜디오에서 원하는 펠트지와 실을 정해서 표정 있는 펠트 인형을 직접 바느질한다. 소박하면서도 힙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공간에서 내 안의 예술성이 돋보이는 포근한 펠트 인형을 만들면서 힐링 시간을 가져보자.
성수동 스페셜티 커피 트립: 스페셜티 커피숍을 창업해서 운영하는 호스트가 진행하는 로컬 스페셜티 커피숍 투어를 하는 트립. 최근 스페셜티 커피숍이 많이 생기는 성수동의 느긋한 분위기 속에서 빈티지한 느낌이 매력적인 다양한 커피숍을 둘러보며 바리스타의 안내를 받으며 내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을 수 있다. 내가 고른 커피를 직접 내려보는 핸드 드립 체험도 진행된다.
술 읽어 주는 늑대- 술과 이야기, 낭만이 있는 칵테일 클래스: 바텐더인 호스트에게 영화, 소설, 드라마에서 봤던 칵테일에 대한 배경 지식과 조주 과정, 어울리는 음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2~3가지의 칵테일을 만들어볼 수 있는 트립.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마시고 싶은 칵테일을 배우고 마실 수 있는 시간이다.
일과 삶의 조화를 만드는 공간에서 요가하기: 평일 퇴근 후나 주말 저녁, 개운하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는 저녁 요가 트립. 운동할 시간도 없이 바빴다면, 프리랜서, 1인 기업을 위한 멋진 업무공간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의 스타일리시한 스튜디오에서 호스트의 동작을 주의 깊게 따라해 보자. 몸과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요가가 끝나면 이 공간에서 차분하게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책을 읽거나 생각을 정리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3. 동네 호스트가 추천하는 성수동 스폿 5
“매년 가을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이 열리고, 생태숲에 사슴이 사는 서울숲은 바쁜 도심생활 속에서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전원적인 매력을 가진 곳입니다. 혁신과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성수동을 찾는 이유에요.” 콘서트 트립 호스트 정지선님이 추천하는 성수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추천 스폿을 살펴보자.
서울숲: 서울에서 가장 큰 숲으로 성수동의 그린 인프라다. 생각이 복잡할 땐 푸르른 서울숲의 메타쉐콰이어, 은행나무, 산수유와 사슴을 보며 마음을 다스린다. 매년 10월 초에는 재즈가 흐르는 서울숲재즈페스티벌 행사가 열린다. 가족들과 잔디에 자리잡고 공놀이를 하며 평화로운 피크닉을 즐긴다. 성수동 1가 685-1
커피좀비: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인테리어가 멋스러운 카페. 20년간 뚝심 있게 모은 사장님의 희귀한 12인치 크기의 피규어들이 전시된 진열장과 스페셜 커피를 블렌딩해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커피향의 케미가 유쾌하다. 성수동1가 656-968
무드랩: 스타트업 브랜드를 서포팅하고 신진 작가를 육성하는 공간. 정기적으로 지역 상권 관계자들을 모아 세미나를 개최하고, 신진 아티스트가 팝업스토어나 전시를 개최하도록 도와 풍성한 상생 에너지를 얻는다. 성수동1가 685-254
제일: 20세기 말 오래된 가게를 연상시키는 외관과 인테리어가 특별한 분위기를 풍기는 술집. 내부에 긴 테이블 하나가 있고 정갈한 테이블 세팅이 돋보이는 음식과 술을 선보인다. 개인적으로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 주로 방문한다. 성수동1가 656-405 1층
레이크넨: 성수동 수제화 골목에서 탄생한 국내 디자이너의 슈즈 브랜드 숍.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모던한 터치의 슈즈가 대부분이고, 해외에서도 많이들 찾아오는 가게다. 성수동에 여러 곳의 매장이 있다. 성수동2가 301-27
이 피칭자료에서 언급된 모든 숙소와 트립은 순수하게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에어비앤비 플랫폼에 등록된 특정 숙소나 트립을 추천하거나 보증하지 않습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