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 기관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본부 직원과 상주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전소 인근 기장 지역에서 생산되는 햅쌀, 미역·다시마, 멸치 등 총 7종의 지역 특산물을 판매했다.
본부 직원들이 지역 농수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본관과 발전소 건물에 특산물 홍보부스를 설치했으며 본부 인트라넷 판매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를 장려했다.
그 결과 고리본부와 협력사 직원들은 지역 농수산물 총 1,300여만 원을 구매해 지역상생을 실천했다. 이인호 고리본부장은 “이번 구매운동이 지역 농어민의 실질 소득 증가와 농수산물 판로개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