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도 '산림 비즈니스 모델' 모색

관광 활성화·산채클러스터 등 발굴

경북도가 산림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적극 나선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산림을 지역 경제의 핵심 자원으로 인식하고 산림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임산물 6차 산업화’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산림관광 활성화, 산채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산림 사업을 추진해 산림자원의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지역 대표 임산물인 표고버섯의 생산·가공·유통을 집적한 표고버섯 클러스터를 문경에 조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임산 식·약용버섯 연구센터와 국가산채클러스터를 조성, 임산물로 신약 등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는 임산물 연구개발(R&D)을 활성화해 새로운 불루오션을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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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바이크 로드(26km) 등 힐링·치유·레포츠가 어우러진 산림관광 벨트를 조성하고 선도 산림경영단지를 만들어 산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 전문 임업인을 육성하는 ‘산림사관학교’도 신설해 시범 운영한다.

도는 최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올해 산림 분야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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