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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V]웰스바이오, 고민감 RSV 면역진단키트 CE 등록 완료

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웰스바이오’가 ‘careUS™ RSV Plus’의 유럽 판매 요구조건인 CE 등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careUS™ RSV Plus’는 아시아·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을 타깃으로 출시한 고민감도 버전의 진단 제품으로, 환자 비인두 샘플에서 추출한 RSV의 항원을 검출해 질병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다.


RSV 바이러스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감염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 원인 중 하나로, 영유아가 감염될 경우 중증 호흡기 질환으로 진전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병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RSV바이러스가 산후 조리원과 신생아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되면서 보건당국이 비상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감염 확산 가능성 차단을 위해 현장에서의 조기진단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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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바이오 측은 “엑세스바이오의 독자적인 면역화학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일반 키트 대비 민감도를 큰 폭 향상시켜 조기 진단이 가능하며, 지난해 하반기 국내판매허가를 이미 획득해 국내 시장 내 판매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RSV바이러스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진단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웰스바이오의 고민감도 RSV 진단 제품이 필요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웰스바이오 측은 또 “국내 RSV 선별 검사 진단 시장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고시가 일부 개정되면서 진단검사의학과 뿐만 아니라 1차병원에서도 검사가 가능해졌다”며 “이에 따라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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