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블룸버그 “한미 방위비 협상 4월 15일 전 타결 어려워”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에 도움받으려 해”

블룸버그통신이 한미 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데드라인인 오는 4월 15일 이전에 타결될 전망이 희박하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4월 15일 이전까지는 큰 위기가 없겠지만 그 이후부터는 한국이 군무원들의 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라며 “분담금 협상이 갱신되지 않으면 한국의 군무원들이 일시적인 해고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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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한국 측 협상 담당자들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포함해 협상 당사자가 아닌 인사들로부터 도움을 받으려 했다고도 전했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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