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2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9포인트(0.36%) 하락한 2,169.41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47포인트(0.21%) 내린 2,172.83으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 투자가는 718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234억원, 개인 469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1.1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24%, 셀트리온(068270) -0.47%, POSCO(005490) -1.12%, 삼성물산(028260) -0.85%, SK텔레콤(017670) -0.55%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고 SK하이닉스(000660)는 보합, 현대차(005380) 1.58%, NAVER(035420) 1.52%는 상승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8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78%), 나스닥 지수(-1.11%) 등 주요 지수는 엔비디아와 캐터필러 등 중국발 기업 실적 부진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엔비디아와 캐터필러의 실적 둔화는 중국 수요 부진이 중요한 요인”이라며 “중국 경기 둔화 이슈가 재부각되며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한 점이 증시에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2.34포인트(0.33%) 하락한 711.92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61포인트(0.23%) 내린 712.65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27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 205억원, 외국인 53억원 규모의 순매도가 나타났다.
업종별 등락률은 문구류 1.38%, 조선 0.88%, 인터넷소프트웨어와 서비스 0.81%, 전기 유틸리티 0.80% 등이 상승세인 반면 카드 -2.38%, 전기장비 -1.87%, 결제관련서비스 -1.74%,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1.46% 등이 하락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9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원 5전 오른 1,120원 2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