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남부경찰청, 설 전·후 인터넷사기 피해 주의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설 명절 기간 경기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인터넷 사기 사건이 모두 321건으로 236건에 그친 전년과 비교해 36%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 때문에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상품권이나 명절 선물 판매를 매개로 한 인터넷 사기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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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유형별로는 물품거래 사기 150%(16건→40건), 상품권 사기 150%(8건→20건), 콘서트 티켓 사기 50%(2건→3건) 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인터넷 직거래 시 현금거래와 계좌이체를 삼가고 안전거래 사이트(에스크로)를 이용하는 것이 피해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캅 모바일 앱을 통한 판매자 연락처 및 계좌번호를 사전에 조회하는 것도 피해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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