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신임 정윤숙 협회장 취임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국여성겨제인협회 제8·9대 협회장 이·취임식’에서 정윤숙(오른쪽) 신임 협회장이 한무경 전 협회장으로부터 이양받은 협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여경협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한국여성겨제인협회 제8·9대 협회장 이·취임식’에서 정윤숙(오른쪽) 신임 협회장이 한무경 전 협회장으로부터 이양받은 협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여경협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8·9대 협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취임한 신임 정윤숙 협회장은 오는 2021년까지 3년 임기 동안 △5대 경제단체 진입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3대 사업 추진 △대정부 정책건의 기능 강화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하고, 앞으로 대표 여성경제단체로서 협회 위상 제고에 매진할 계획이다. 정 협회장은 5대 중점 추진과제로 △5대 경제단체 진입을 위한 회원 확대 △회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회 기능 개편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3대 사업 추진 △경제적 자립도 향상을 위한 예산 확대 △정책기능 강화로 대정부 건의 활성화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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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발전기금 조성을 통해 다양한 사업도 전개한다. 이를 통해 여성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뿐 아니라, 여성가장, 미혼모 등 우리나라 각계각층의 여성들이 경제·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날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미혼모 창업 지원을 중심으로 미혼모의 경제·사회적 자립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취임식을 간소하게 진행해 행사 예산을 절감하고, 절감한 비용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에 미혼모 지원을 위한 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내외빈 및 협회 회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정윤숙 협회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회장 직속 혁신TF 구성 및 협회 발전기금 조성을 통해 새로운 여성경제인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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