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제일기획 아르헨티나 법인 설립…“중남미 시장 공략 강화”

2003년 중남미 진출 이후 9번째 거점

중남미서 최근 3년 두 자릿수 성장

제일기획이 아르헨티나에 법인을 설립하고 주요 신흥시장인 중남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제일기획은 최근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법인은 제일기획이 중남미 지역에 세운 9번째 거점으로 지난해까지는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8개 국가에 진출해 있었다.


제일기획이 아르헨티나 법인을 설립한 목적은 중남미 전역에 통합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요 신흥 시장인 중남미 지역에서의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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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법인은 리테일 역량과 노하우를 토대로 삼성전자 현지 매장의 연출 및 진열(VM, Visual Merchandising), 매장 내 고객 응대 관리(Field Force Management) 등의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제일기획 중남미 총괄은 리테일, 디지털 등 핵심 사업 확대로 2016년 이후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진우영 제일기획 중남미총괄 상무는 “중남미 시장에서 리테일·디지털·미디어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구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중남미 전역에서 새로운 소비자 인사이트와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중남미 비즈니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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