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2,22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2,298억원)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주택 매출과 수익성 모두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2018년말 주택 가격 하락세 전환 이후에 대형사 간의 차별화가 점차 드러날 것”이라며 “브랜드(자이)와 재건축·재개발을 앞세워 올해 주택 수주 규모는 6조 4,000억원(+7.1%)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0~2021년 주택 외형 유지를 위한 포석이 갖춰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GS건설은 해외 수주 목표로 지난해보다 42.5% 늘어난 3조 5,000억원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오 연구원은 “수주 기대감을 가질 때”라며 상반기에 기대되는 주요 프로젝트로 UAE GAP(35억달러), 알제리 정유(10억달러), 사우디 라빅 턴어라운드(3억달러), 투르크 디왁싱(3억달러)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