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은이 화폐 취급 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과 개인이 발견해 한은에 신고한 위조지폐는 605장으로 1998년 이후 가장 적었다고 한국은행은 밝혔다.
또한, 한은은 “최근 몇 년 간 5천 원권과 1만원 권을 대량 위조해 유통한 범인들이 검거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조지폐를 권종별로 보면 1만 원권이 271장으로 77.7%나 급감했다.
이어 5만 원권은 39.5% 감소한 49장, 5천 원권은 22.5% 감소한 268장이었으며 1천 원권만 21.4% 증가한 17장으로 알려졌다.
또한, 새롭게 발견된 기번호(화폐 고유번호)는 66개로 전년(94개)보다 감소했으며 이는 새로운 위조 시도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