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락장에서 컨설팅 고객 수익률 10% 넘긴 신한금융투자 PB

신한금융투자 PB(프라이빗뱅커) 600여명 중 증시 하락장이 이어졌던 지난해 한 해 동안 컨설팅 고객들의 총 자산 수익률이 10%를 넘어선 사례가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이경년 영업부 PB 팀장이 지난해 컨설팅한 고객들의 총 자산 수익률이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 -17.52%를 초과한 10.62%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 ‘2018 고객 수익률 HERO’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경년 PB팀장은 “글로벌 시장 불안으로 주식 단기 대응보다 매수 후 기대 이익이 실현될 때까지 기다리는 ‘매수 후 대기’(Buy & Hold) 전략에 집중했다”며 “안정적으로 시장 변동에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는 고정수익 금융상품에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2012년부터 직원 성과를 고객 수익률로 평가하는 제도를 증권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현재는 전체 PB를 대상으로 월·분기·연 단위로 고객 총자산 수익률에 따라 평가해 그 결과를 우수직원 포상과 인사고과는 물론 성과급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