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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 봄' 이유리X엄지원 자꾸만 체인지 되는 몸에 '멘붕' 코믹 연기 '웃음 유발'

MBC ‘봄이 오나 봄’MBC ‘봄이 오나 봄’



‘봄이 오나 봄’ 이유리, 엄지원이 코믹 연기로 화제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이에서는 목욕을 하다 김보미(이유리 분)의 모습으로 변한 이봄과 술에 취한 채 형석(이종혁 분)의 등에 업혀 있던 김보미가 이봄(엄지원 분)으로 또 다시 체인지 되면서 두사람이 ‘멘붕’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으며 몸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들은 웃음을 자아냈다.


자꾸만 몸이 체인지 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은 이유를 알기 위해 병원을 찾았고 CT촬영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하던 중 갑자기 가려움과 재채기를 느끼며 다시 한번 몸이 바뀌게 됐다. 하지만 원래 몸으로 돌아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김보미는 이봄이 됐고 이봄은 김보미가 되면서 종잡을 수 없이 혼란스러운 전개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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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보미를 미행하던 봄삼(안세하 분)은 병원에서 두 사람이 체인지 되는 모습을 지켜보다 미행 사실을 들켜 두 사람에게 쫓기게 됐고 김보미의 추궁에 두 사람이 몸이 바뀌게 되는 약을 먹었다는 것을 실토했다. 몸이 체인지되는 이유를 찾은 김보미와 이봄은 두 몸을 하나같이 생각하며 서로의 자리를 지키자는 맹세로 뒤바뀐 서로의 삶에 충실할 것을 예고하며 앞으로 전개될 극 내용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봄이 오나 봄’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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