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국화 등 화훼류의 주요 소비처인 헌화 시장에서 조화 판매가 늘면서 생화 소비가 급감됨에 따라 부산경남지역 절화자조금위원회(영남화훼원예농협·부경화훼원예농협·농협부산화훼공판장)에서 경조사 시 생화 사용을 권장하려고 마련된다.
헌화 시 사용하는 플라스틱 조화는 생화보다 색상이 화려하고 가격이 저렴해 많은 성묘객들이 선호하지만 대부분이 화학염료로 물들인 값싼 중국산으로 쉽게 퇴색되고 잘 썩지 않아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있다.
반면 지역 농촌에서 생산된 생화를 소비하면 지역 화훼농업 활성화와 꽃 소비의 품격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환경보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행사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