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기남이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이하 일뜨청)’의 종영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일뜨청’(연출 노종찬, 극본 한희정)의 마지막 회를 앞둔 4일, 김기남이 아쉬움이 묻어나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기남은 상사 차매화(김혜은 분)의 오른팔 캐릭터 김비서 역을 맡아 요절복통 매화의 프로젝트에 재치 넘치는 활약을 펼쳤다.
소속사 콘텐츠UK의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김기남은 “짧았던 분량에 비해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다른 작품들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며 설날 인사도 잊지 않았다.
김기남이 맡은 김비서는 상사 차매화에게 콕 찝어 할 말 다 하는 ‘갑’보다 센 ‘을’ 의 캐릭터로 엉뚱 발랄한 차매화와 찰떡 ‘직장 케미스트리’로 존재감을 빛냈다. 특히 김기남은 절대 고분고분하지 않지만 매화를 일순위로 생각하는 충성심 있는 모습으로 미워할 수 없는 김비서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그려냈다.
김기남은 tvN ‘또! 오해영’, OCN ‘38 사기동대’, tvN ‘도깨비’, tvN ‘내성적인 보스’, MBC ‘미씽나인’, SBS ‘조작’,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최근작 OCN ‘보이스2’에서 토속적인 외모의 친근한 강력계 베테랑 형사 양춘병 역을 맛깔나게 소화한 데 이어 일뜨청’에서 할 말 다하는 똑 부러지는 매력에 엉뚱함과 약간의 귀여움이 담긴 김비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한 김기남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마지막 회는 오늘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