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흐리고 곳곳 눈·비…낮부터 찬바람 불며 기온 '뚝'

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길인 7일 오전 6시23분께 서울 광화문 한 빌딩 앞에 눈이 내리고 있다. 건너편 빌딩 한 층에는 이미 불이 환하게 켜져 있다./연합뉴스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길인 7일 오전 6시23분께 서울 광화문 한 빌딩 앞에 눈이 내리고 있다. 건너편 빌딩 한 층에는 이미 불이 환하게 켜져 있다./연합뉴스



목요일인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도와 전라도는 아침까지, 강원도와 제주도는 정오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강원 북부해안 2~7㎝(많은 곳 강원 영동 북부 10㎝ 이상), 경기 동부·강원도·충북 북부 1㎝ 내외다. 강원 영동 북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그 밖의 강원도와 충북 북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0.5도, 춘천 4.2도, 대전 6.9도, 전주 6.1도, 광주 5.6도, 대구 4.3도, 부산 10.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11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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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9~0도)보다 4~10도 높겠지만, 오전 9시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낮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하락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서풍이 지속하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단, 수도권·강원권·충청권·전북은 오전에, 강원권·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오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0~4.0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0.5~3.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1.5~4.0m, 남해·동해 1.0~4.0m다. /윤서영 인턴기자 beatriz@sedaily.com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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