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사망소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윤한덕이 설 연휴 근무 중 돌연 사망했다.
4일 윤 센터장은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고향인 광주에 내려가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연락이 닿지 않자 윤 센터장의 부인은 병원을 찾았고 이후 발견됐다.
윤한덕 센터장은 설 명절 ‘응급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퇴근을 미루고 초과근로를 하다가 과로사한 것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은 보고 있다.
또한, 윤 센터장은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공식 일과를 마친 후에도 퇴근하지 않고 센터장실에 남았다고 병원 관계자들은 밝혔다.
한편, 윤 센터장은 지난 1월 25일 “무엇보다 모든 논의의 중심에는 환자의 편익이 있어야 한다. 응급구조사의 의료 전문성을 믿지 못하겠거든, 들여다보고 환류하고 교육하는 시스템을 만들던지, 지식과 경험과 숙련성을 검증할 수 있는 전문응급구조사제도라도 만들자”라고 밝혔다.
[사진=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