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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한국투자 “인선이엔티, 매립 사업 시작… 실적 상향 전망”

한국투자증권은 7일 인선이엔티(060150)에 대해 “매립 사업의 시작으로 체질 개선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선이엔티는 국내 1위 건설폐기물 처리 기업으로 수도권·충청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 중이다. 자회사 인선모터스를 통해 자동차 해체·파쇄 재활용, 부품·중고차 매매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폐기물 처리 기업 중 유일하게 구조물 해체에서부터 중간 및 최종처분 기술까지 일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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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상·윤철환 연구원은 “인선이엔티는 국내 최고의 건설폐기물 처리 기업”이라며 “기존 사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상반기 사천 매립장의 신규 가동과 하반기로 예상되는 광양 매립장의 사업 재개가 질적·양적 성장을 이끌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폐기물 중간처리와는 달리 매립 사업은 최종처분 업체 수가 적고, 동종업계 평균 영업이익률이 50%를 초과할 만큼 수익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은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80억원·26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매립 사업이 조기에 안착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고수익 매립 사업이 안정화돼 체질개선에 성공할 경우 2020년부터는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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