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김부겸 "아직 개각 얘기 없어…조금 밀릴 수도"

"2차 북미 회담 영향도 있을 것"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당초 2월 말에서 3월 초 단행될 것으로 점쳐져 온 개각 시기가 다소 늦춰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민주당 유튜브 채널 ‘씀’ 영상을 촬영한 뒤 개각과 관련, “아직 이야기가 없는 것을 보면 조금 더 뒤로 밀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확한) 시기가 언제인지는 일절 모른다”며 “실질적으로 후임자가 지명이 되더라도 절차를 진행하는데 제법 시간이 걸리니, 그러면 조금 더 시간이 걸리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오는 27∼28일 개최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 영향으로 개각 시기가 늦춰지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도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관련기사



한편 김 장관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마찰을 빚은 광화문 광장 설계안과 관련해 “지금 양쪽이 만나 조율하고 있다”며 “정부서울청사를 사실상 불구로 만드는 안은 안되고, 조율을 하자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정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