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日 닛케이지수, 美·中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2.01% ↓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AFP연합뉴스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AFP연합뉴스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쳐 8일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가 전날 종가(20,751.28)보다 418.11포인트(2.01%) 급락한 20,333.17로 장을 마감했다.

이 같은 하락폭은 지난달 4일 올해 첫 증시 개장일 이후 1개월여만에 가장 큰 것이다.

이날 토픽스 지수도 29.63포인트(1.89%) 하락한 1,539.40으로 장을 마쳤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는 데 따른 경계심이 커진데다 유럽 경기 전망의 불투명성이 부각돼 팔자 주문이 쏟아졌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이달 말 정상회담이 무산됐음을 시사한 바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는 오후 3시 22분 기준으로 전날 종가보다 0.22엔(0.20%)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109.69~109.70엔에 거래됐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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