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편에 출연했던 장어집 사장 A씨가 제작진의 악의적인 편집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골목식당’ 장어집 사장 A씨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에서 논란이 됐던 장면에 대해 해명하는 글을 장문의 글을 작성했다.
방송 당시 백종원은 A씨가 시식용으로 내온 미역국과 주방 안 조리통에 있던 미역국의 소고기양이 확연히 다른 점을 언급하며 “방송이라고 많이 주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나 A씨는 “촬영 때문에 저녁 장사를 하지 못 하게 되면서 많이 남게 된 미역국을 평소대로 떠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첫 방송 촬영 전날 작가님에게 ‘촬영과 장사는 아무 관련이 없을 거다’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촬영 당일 (장사) 준비를 다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촬영이 지체됐으니 저녁 장사는 하지 말고 기다려라’는 얘기를 들었고, 많이 남게 된 미역국을 줬다가 사기꾼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촬영이 끝난 후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작진에게 보냈던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으며 A씨는 제작진에게 “미역국이 많이 남으면 저녁에 그렇게 (많이) 드리는 게 맞다. 어차피 서비스 개념이라 적다고 불평하는 손님도 없었다”는 내용이 쓰여 있다.
한편, ‘골목식당’ 경양식집 대표 역시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악마의 편집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양식 사장은 “상한 고기를 사용했다고 회자되기도 한다. 이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 상한 고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진=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