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선발예정인원인 805명 대비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올해는 공개경쟁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연구직, 일부 기술직과 특성화(마이스터고 포함)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양성평등임용 목표제(성별 7대3)를 지속 시행하고 장애인 취업기회 획대를 위한 의무고용 비율 5% 수준을 유지한다. 저소득층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의무고용비율도 2% 이상 선발한다.
직급별(일반기준)로는 △의무직 5급 9명 △행정직 7급 15명 △수의직 7급 8명 △약무직 7급 2명 △시설직 7급 4명 △행정직 9급 385명 △세무직 9급 58명 △사회복지직 9급 75명 △간호직 8급 64명 △공업직 9급 92명 △시설직 9급 100명 △연구직 13명 등을 모집한다.
부산시는 행정직, 사회복지직, 간호직 등 18개 직렬 911명을 선발하는 ‘제1회 임용시험’을 6월 15일에 먼저 실시한다. 이어 10월 12일 ‘제2회 임용시험’에서는 행정직 7급 및 연구직 등 12개 직렬 61명을 선발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력 인플레 해소를 위한 고졸 출신들에 대한 공직문호 개방과 전문기술 인력확보를 위해 특성화 고등학교, 마이스터 고등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9급 경력경쟁시험 선발예정인원의 23%인 기술직 9급 5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종합격자는 공무원 임용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부산광역시 또는 자치구·군, 주민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공고된 ‘2019년도 부산광역시 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참고하거나 부산시 인사담당관실 인재채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