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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열네 살 농부 지훈이 "자동차보다 농기계가 더 좋아요" 6살 부터 농사일 시작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인간극장’에서 초딩농부 이지훈 군과 그 가족의 일상이 소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열네 살 농부 지훈이’ 4부가 방송됐다.


제주시 한경면 산양리, 이 마을의 감귤유통센터 공장장이자 기계농의 달인 이민홍(43) 씨에게는 아주 특별한 동료가 있다. 바로 둘째 아들 이지훈 군으로 6살 무렵부터 아빠를 쫓아다니며 농사일을 봐 왔고 6년 전부터는 예사롭지 않은 솜씨로 직접 농기계를 몰기 시작한 자타공인 최연소 농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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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군은 얼마 전 구입한 레고조차도 농기계 시리즈를 택할 정도로 농기계 사랑이 극진하다.

그는 “(레고를) 일부러 농기계로 샀다. 멋져 보여서다. 자동차 같은 건 이상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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