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유·무형적 가치 창출이 큰 전시산업 육성을 위해 ‘전시회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전시장 임대차계약이 완료된 총 면적 2,000㎡ 이상 전시회 중 신규·이전 전시회(개최 2년 이하) 또는 성장유망 전시회(개최 3년 이상)다. 사업에 선정되면 국내·외 마케팅, 참가업체 및 바이어 유치, 셔틀버스 임차, 전시정보화 구축, 시설설치 및 부대행사 운영 등에 필요한 비용을 전시회별로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바이어 숙박·무대장치·운송 등에 사용되는 지원금의 70% 이상은 경기도 내 숙박 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수원=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