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농축산 우수 농가 11곳을 ‘2018년 으뜸농가’로 선정했다. 으뜸농가는 선진 농법이나 농업경영 등으로 고소득을 올린 농가로 시는 지역농업 발전에 활용하고자 으뜸농가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시행한 현지실사를 토대로 소득, 영농기술력, 시책참여도 등 10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시설채소 4곳, 과수 2곳, 축산 2곳, 화훼·육묘·가공 3곳 등 11곳을 으뜸농가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한 으뜸농가는 도시민들에게 기초농법을 소개하는 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으뜸농가를 운영하는 농민에게는 청년 창업농이나 예비 농업경영인 등에게 컨설팅 및 선진농법 교육 등을 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