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8일부터 오는 4월19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물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가 취약한 시설물 2만여곳 가운데 위험시설 7개 분야 47개 시설물 6,292곳이 점검 대상이다.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된 숙박시설 256곳, 낚시 어선 247척, 식품 제조·판매업체 191곳, 전통시장 77곳 등이 포함됐다. 시설물 관리자가 시행하는 자체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도와 시·군의 안전관리자문단·민간전문가·관리 주체·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 등이 발견되면 안전간판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함께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안=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