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교도 “北김혁철, 평양 출발…베이징 경유해 하노이 갈 듯”

스티븐 비건(왼쪽)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 /연합뉴스스티븐 비건(왼쪽)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 /연합뉴스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가 19일 항공편으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교도는 이날 평양발 기사에서 “김 특별대표가 베이징을 경유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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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주 의제조율 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상은 2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외교가에 따르면 미국 측 의제 실무협상팀 가운데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부차관보 등이 1차로 지난 17일 미국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실무협상 미측 대표인 스티븐 비건 특별대표는 20일께 출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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