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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장나라X신성록, 황제 10주년 즉위 행사서 만나 '긴장감' 고조

사진제공=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사진제공=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황후의 품격’ 장나라와 신성록이 ‘황제 10주년 즉위 행사’에서 만나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가 21일 종영을 앞두고 ‘황실 붕괴’라는 목표를 위해 고군분투하며 달려온 황후 오써니(장나라)의 복수가 마무리를 향해가면서, ‘예측 불허 불꽃 복수전’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황후의 품격’ 47, 48회분에서는 황후 오써니가 태황태후(박원숙)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 후 다시 한 번 각성하면서, ‘흑화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는 모습으로 긴박감을 자아냈다. 극악무도한 황제 이혁(신성록)과 태후 강씨(신은경)를 단죄하고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태황태후의 유언장을 읽고 난 오써니가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며 의지를 다지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해 20일 방송분에서는 장나라와 신성록이 ‘황제 즉위 10주년 행사’에서 전혀 다른 감정으로 맞닥뜨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극 중 단상에 올라선 횡제 이혁(신성록)의 뒤를 이어 황후 오써니가 등장하는 장면. 오써니는 견고하고 단단한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며 참석자들에게 발언하고 이혁은 두려운 표정으로 오써니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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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써니는 태후 강씨를 노려보면서 분노가 차오른 채 참지 못하고 눈물을 뚝뚝 흘려냈던 터다. 손끝 하나의 움직임에도 ‘위기 게이지’가 폭등하는, 심상찮은 분위기 속에서 오써니와 이혁의 ‘단상 대면’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오늘(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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