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후시황]코스피 낙폭 축소...보함권 흐름 이어가

21일 하락 출발한 국내 증시가 등하락을 거듭하며 보합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6포인트(0.05%) 오른 2,230.9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이날 0.25% 내린 2,224.26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다 오후 들어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관이 1,232억원 순매도 중이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57억원과 4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1.45%), 현대차(1.26%), POSCO(0.18%), NAVER(0.79%)가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LG화학(-1.77%), 셀트리온(-2.11%), 삼성바이오로직스(-1.68%)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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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0.24% 오르는 등 소폭 상승했다. 20일(미국시간)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보유자산 축소를 조만간 종료할 것을 시사했지만 경제 성장률 둔화 우려를 드러내며 엇갈린 신호를 보냈기 때문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수는 지수는 1.61포인트(0.21%) 오른 752.30으로 개장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었지만 현재 0.17포인트(0.02%) 오른 750.8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62억원, 45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기관이 143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메디톡스(2.95%), 스튜디오드래곤(1.05%), 포스코켐텍(0.14%), 신라젠(0.82%)를 제외하고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원 내린 1,122.5원에 거래 중이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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