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교통공사, 3D 프린팅 철도분야 도입 MOU

3D 프린팅 기술로 생산한 전동차 부품  /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3D 프린팅 기술로 생산한 전동차 부품 /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가 전동차 및 부품 제작 3개사와 3D 프린팅 철도분야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교통공사는 19일 우진산전, 유진기공산업, 에코마이스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교통공사와 3개사는 전동차 부품 중 수급이 곤란하거나 안전에 크게 영향이 없는 부품을 3D 프린터로 제작하여 전동차 유지보수에 활용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수급이 어려웠던 전동차 부품 3종을 시범 제작, 운용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3D 프린터 활용 지원 사업에도 참여해 현재 부품 9종 17개에 대한 성능 검증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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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산학협력센터를 운영하는 등 3D 프린팅 산업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분야 3D 프린팅 기술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철저한 성능 검증을 거쳐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전동차 유지보수 효율성을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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