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40대 베트남인이 경찰에 붙잡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베트남인 A(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일 오후 8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대형마트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 무면허 상태로 딸의 코란도 차량을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70%였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