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마감시황]코스피, 기관 사자에 상승 반전...2,232.56마감

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2차 북미정상회담 등 호재에도 보합세를 보이다 기관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포인트(0.09%) 오른 2,232.56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10.63포인트(0.48%) 오른 2,241.13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지식재산권 등 문제에 대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히며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중국과의 무역협상 시한을 연기로 장 중 2,040선을 찍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도에 다시 2,030선 아래로 떨어졌다. 개인이 90억원, 기관이 80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만 795억원을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삼성전자 0.42%오른 4만7,350원에 장을 마쳤고 LG화학(0.52%) 상승했다. SK하이닉스(-1.69%), 셀트리온(-1.45%), 삼성바이오로직스(-1.73%)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에코바이오 주도로 독립전력생산과 에너지거래(5.18%), 무림P&P상승에 종이와 목재(2.88%), 디스플레이장비와 부품(2.07%) 상승했다. 전자제품(-1.95%), 전기유틸리티(-1.16%), 출판(-0.9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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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2포인트(0.94%) 오른 750.40 마감했다. 0.46%오른 746.79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기관이 618억원, 외국인이 76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1,253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2원 내린 1,121.0원 마감했다.

뉴욕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81.18포인트(0.70%) 오른 2만6031.81을 기록, 9주 연속 오르며 약 24년만에 최장 랠리 기록을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79포인트(0.64%) 오른 2792.6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67.84포인트(0.91%) 오른 7527.54에 장을 마감했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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